용산전자상가에서 이달 착공을 앞둔 곳은 나진상가 12·13동에 해당하는 특별계획구역 5구역이다. 서울시는 10월 11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전체 11개 특별계획구역 중 8개 구역에서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사업 단계는 구역마다 다르다.

건축허가를 받은 곳은 4·5·7·10구역이다. 각각 나진상가 10·11동, 12·13동, 15동, 19·20동에 해당한다. 나진상가 17·18동인 8구역은 건축심의를 마쳤다. 나진상가 14동인 6구역은 세부개발계획 결정고시를, 전자랜드 본관·별관인 1·2구역은 세부개발계획 주민열람공고를 마쳤다.

서울시는 개발을 추진 중인 8개 구역의 규모를 총 연면적 약 80만㎡로 제시했다. AI·ICT 기반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판매·문화·집회·운동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10월 착공 발표는 5구역에 한정된다. 다른 구역의 착공일은 이번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가게를 오가는 보행 경로도 개발 일정에 맞춰 바뀔 예정이다. 서울시는 용산역과 전자상가, 주변 개발지를 잇는 동서 방향 약 570m의 공중공공보행통로와 구역 사이 연결브릿지 11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시행자들은 9월 18일 보행 연결을 위한 업무협약에 최종 서명했다. 보행통로는 개별 사업의 준공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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